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드 하워드 (문단 편집) == 생애 == [[1971년]]생으로서 어릴 적부터 게임 개발자가 되고자 마음먹었으며 당시 이런 동기를 불어넣어준 게임은 [[위저드리 시리즈]]와 [[울티마 3|울티마 3: 엑소더스]]라고 언급한 바 있고 특히 울티마 3에서 7까지의 작품을 만든 당시의 [[오리진 시스템즈]]를 본인이 가장 좋아하던 개발사 중 하나라고 칭하였다. 2020년 브라이턴 디벨롭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2살에 [[Apple II]] 컴퓨터를 선물받은 것이 게임 개발의 계기였으며, 이후 게임 개발은 토드 하워드의 취미가 되었다. 어린 시절의 그가 만든 첫 번째 게임은 샷건을 쏘는 [[스타트렉]] 짝퉁 게임이었으며 이는 교내 컴퓨터 대회에 출품됐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YDjzGN44Y|베데스다 입사 비화]] [[윌리엄 & 메리 대학교]][* 유명 RPG 개발자 [[크리스 아벨론]]과 동문이다. 참고로 아벨론은 72년생.]에서 [[재무학]]을 전공하였다. 토드는 학창시절 당시 학교 컴퓨터실에서 프로그래밍을 독학하며 [[윙커맨더]] 같은 게임에 빠져있었는데 여자친구(현재 배우자)가 사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베데스다]] 제작의 [[하키]] 게임[* 레이싱 게임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2011년 게임인포머 인터뷰와 2017년 D.I.C.E.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하키 게임이라고 직접 언급했다.]을 하다가 불현듯 게임 패키지 박스를 보니 회사 주소가 마침 집가는 하교길 근처인 걸 알게 된다. 그 날 토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베데스다에 방문하여 자기를 채용하라고 했는데 이때 베데스다는 토드가 아직 학생이라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게임 개발자 지망생이 재무를 전공한 것에 대해 하워드 본인은 "졸업장 따기가 쉬울 거 같아서(it seemed like the easiest path to get through college)" 그랬다고 언급했다.] 그는 1993년 졸업 후 다시 베데스다에 지원했는데 이번에도 합격하지 못했고 결국 집 근처 [[버지니아 주]]의 요크타운에 있는 어느 무명의 게임 개발사에서 첫번째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알려지지 않은 몇개의 게임을 만들던 토드는 [[CES]] 행사에 방문하게 되고 여기서 베데스다 부스를 발견하고는 예전에 구직하던 그 사람이라고 자기를 어필하였고 이 자리에서 결국 베데스다 채용이 결정된다. 이때가 1994년이었다. 여담으로 어렸을 때는 [[체스]] 동아리에 있었고 어릴 때부터 게임 개발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7xqfC80SRGU|링크]] 오블리비언 개발영상에서 나온 발언인데 어렸을 적 꿈이 게임 개발자라고 말하자 다른 애들이 그런 소리나 하는 너드는 체스 클럽에나 가라고 갈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진짜 체스 클럽에 갔고 게임 개발을 했다는 게 개그라 유명해진 말인데 한 번은 샌프란시스코에 가려고 공항에 갔을 때 보안요원이 뜬금 없이 토드 하워드를 '체스 클럽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아는 척 하면서 통과시켜 준 적도 있다고 한다.[* 물론 발언 당시 분위기상 단순한 농담이었을 가능성이 크고,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해당 보안요원이 원래 게임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토드 하워드를 알고 있어서 농을 하며 보내준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이후 졸업앨범이 발굴되었는데 일종의 장학클럽인 NHS에 라틴어, 테니스, 모의 UN 등의 모범생+인싸의 매우 빵빵한 활동을 하며 보냈고 체스 클럽은 안 했다는 게 발견되어 작은 ~~경력 위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토드 본인은 그건 중학교 때 일이고 졸업 앨범은 고등학교 때라고 해명했다. 모로윈드 출시 당시 행해진 [[https://www.imperial-library.info/content/interviews-MW-team|개발자 인터뷰]]에서 [[켄 롤스턴]]이 토드 하워드를 소개하면서 "프로젝트 리더, 기획자, 프로그래머 등 내가 아는 한 아트를 제외하고는 못하는 게 없는(project leader, designer, programmer, the only thing he does not do very much is art, as far as I know)" 사람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에 당시 하워드가 프로듀서, 기획자, 프로그래밍 업무를 모두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 Gamelab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06년(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출시)까지 토드 하워드도 직접 코딩을 했다고 한다. 그가 제작을 지휘한 게임들은 크게 호평을 받았고 개인자격으로도 상을 받은 적도 많다. 2016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주는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상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AIAS)가 주최하는 D.I.C.E. 어워드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 2개 시상식은 세계구급 레벨로 비영리적으로 개최되는 가장 권위있고 거대한 시상식인데 토드 하워드는 이 2개상을 모두 수상한 전세계 12명 개발자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나머지 수상자 1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야모토 시게루]](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시드 마이어]](문명, 알파 센타우리), [[사카구치 히로노부]](파이널 판타지), [[존 카맥]](둠, 퀘이크), [[윌 라이트]](심즈, 심시티), [[피터 몰리뉴]](던전 키퍼, 페이블), [[리처드 개리엇]](울티마 시리즈), 레이 뮤지카 & 그렉 저스척(바이오웨어), [[코지마 히데오]](메탈 기어 솔리드), [[마크 서니]](아타리, 세가, 실제 개발업적보다는 게임개발 이론이 후대 개발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침. 특히 플레이스테이션의 퍼스트 파티에 대한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서 너티독이나 산타모니카, 게릴라 같은 PS 진영의 거대 스튜디오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를 했다)] [youtube(8rG9td_vVDI)] [[https://www.youtube.com/watch?v=8rG9td_vVDI|2016 GDC 평생공로상 수상식 영상]] (영어자막 있음) 초반부에 토드 하워드를 소개하는 사람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부사장이자 홍보 담당인 [[피트 하인스]](Pete Hines). 모든 영역을 관할하는 [[강박증]]적인 태도를 지니며 변화에 있어서 성역을 두지 않는 개발자로 소개하고 있다. [youtube(l9LYF00l-8E)] [[https://www.youtube.com/watch?v=l9LYF00l-8E|2017 D.I.C.E. 명예의 전당 헌액(한글자막)]] [[파일:external/pbs.twimg.com/C5ZgvBkWgAA4Z4e.jpg]] 기념으로 한정생산된 피규어. 안타깝게도 파는 물건이 아니다. 2014년 독일의 대표 게임 어워드인 독일 게임 시상식(The German Games Award)에서도 명예상(LARA of Honor)을 받았다. 수상소감은 [[https://www.youtube.com/watch?v=XMoeMrFc09g|여기]]를 참조. 참고로 해당 시상식에서 역대 명예상 받은 인물의 면면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를 발명한 [[랠프 H. 베어]](2007), [[퐁]]의 개발자 앨런 올콘(Allan Alcorn, 2007), 독일 게임업계의 거물인 위르겐 괼트너(Jürgen Goeldner, 2008), [[테트리스]]의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트노프]](2009), [[아타리]]의 창립자 [[놀런 부슈널]](2010), 프랑스 게임업계의 거물이자 [[유비소프트]]의 설립자 이브 기예모(Yves Guillemot, 2011), [[심시티]]와 [[심즈]]의 개발자인 [[윌 라이트]](2012), 울티마 시리즈를 만든 [[리처드 개리엇]](2013). 2018년 1월 개최된 뉴욕 게임 어워드[* 2012년부터 개최된 행사로서 언론인 Harold Goldberg를 주축으로 성립된 게임행사다. 심사위원들은 주로 게임계 혹은 주류언론(뉴욕 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계의 기자 및 평론가들.]에서는 전설(Legend) 상을 받아 [[https://bethesda.net/en/article/3YLbx5EMP6AIU0i224qQqO/todd-howard-to-receive-legend-award-at-new-york-videogame-awards|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18년에는 바르셀로나 게임랩 컨퍼런스에서 업계 전설(Industry Legend) 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브라이턴(Brighton)에서 열린 디벨롭 컨퍼런스(Develop Conference)에서는 디벨롭 스타상(Develop Star Award)을 수상하였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모로윈드로 접한 사람이 많다보니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이후 욕을 얻어먹는 경우가 많지만,[* 예를 들어, 모로윈드에서 오블리비언으로 넘어오면서 주요 플랫폼을 PC에서 콘솔로 이동하여 게임이 캐주얼하게 바뀐 책임을 토드 하워드에게 묻는 식의 비판이 그런 종류인데 이건 게임업계 돌아가는 사정을 모르는 일반 게이머의 발상이다. 통상적으로 주력 프랜차이즈의 플랫폼을 바꾸는 정도의 중요한 결정은 대개 주주나 경영진이 결정하는 몫이다. 당시 겨우 모로윈드 하나 성공시킨 월급쟁이(...) 프로듀서였던 토드 하워드가 주력 플랫폼까지 좌지우지할 정도의 권력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다. 말갑옷 DLC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DLC의 가격결정은 통상 경영지원부서가 수행하고 개발 실무진들은 수행하지 않는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주요 개발진 중 가장 오랫동안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베데스다]]에 남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초기의 개발진은 대부분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이후 베데스다에서 이탈하였으며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개발을 위해 대량으로 신규 유입된 개발진도 이후 퇴사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켄 롤스턴]] 등). 반면 [[엘더스크롤: 아레나]]부터 개발에 참여한 토드 하워드는 상당히 많은 수의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PC나 콘솔 외에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참여했다. [[노키아]]폰으로만 발매된 Elder Scrolls Travels: Shadowkey 제작시 총책임자였는데 해당 게임은 모바일 게임치곤 방대한 볼륨을 자랑하며 제작진의 규모도 꽤 큰 편이다. 또한 아레나 시대의 뒷이야기와 [[해머펠]]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와 모로윈드의 책임자로 처음 대중 앞에 데뷔한 이래로 특유의 달변으로 다수의 강연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개중에는 닌텐도 Wii에 대한 비아냥처럼 뉘앙스가 꽤 독하거나 독특한 취향을 내보이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까에게든 빠에게든 강렬한 존재감을 안겨주었다. 다만, 이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언론 인터뷰나 강연 노출은 게임 출시일 전후로 집중되어 있고 다른 스타 개발자와 달리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스타 개발자들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가지고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하고 있고 이건 거스를 수 없는 게임계의 엄연한 트렌드다. 너티 독의 닐 드럭만, 바이오웨어의 레이 뮤지카,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조쉬 소여와 크리스 아벨론, 이드 소프트웨어의 존 카맥, 이래셔널 게임즈(現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의 [[켄 레빈]], 코지마 프로덕션의 코지마 히데오 등 거의 그렇다. 인터뷰에 따르면 대외활동, [[트인낭|특히 트위터 등을 하다가 문제를 일으킬까봐]] 아예 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트위터로 사고 치는 유명인들도 수도 없이 많으므로 충분히 현명한 판단이다. 때문에 실제 개발 외적인 대외 활동은 이 정도 인지도의 개발자치고는 상당히 드문 편이다. 실제로 (2016년 GDC에서의 피트 하인즈의 언급과 같이) 하워드는 20년 이상의 게임개발 경력중 단 한번의 프레스 투어(기자 초청 간담회)도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2년 전후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홍보정책이 다소 폐쇄적으로 변하는 것에 맞물려 그나마 간간히 하던 대외활동도 상당히 자제하기에 이른다.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나 베데스다 입사 초기인 90년대부터 엘더스크롤 3 : 모로윈드 발매 전후까지 해도 토드 하워드는 직접 인터넷상에서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했다. 가령 1997년에 [[Starfield(게임)|우주 RPG]]를 만들고 싶다 말하기도 하고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033108|#]] 자사의 게임에 대한 비판에 대응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말하기도 하는 등. 물론 이 시절의 인터넷과 게임산업은 아직 규모가 작고 아마추어 분위기가 강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이후로는 같은 식으로 행동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다. 2015년 [[E3]]에서는 [[폴아웃 4]]의 발표를 맡게 되어 간만에 직접 전세계 생중계에 나섰는데 변함없는 달변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모았다. 2018년 E3에서도 역시 오랫만에 등장했는데 토드 하워드 이전까지의 베데스다 개발자들이 다들 쭈뼛쭈뼛했던 것과 무척 대조적인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왠지 우리 회사 게임에 버그가 많다고 하더군요"라던가 "스마트폰을 [[자위|한손으로 잡아야 할 때]]도 있는 법이죠. 아니 왜들 그런 반응이시죠, 다른 손으로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요..." 같은 개드립을 쳐 가며 엘더스크롤과 폴아웃 신작을 발표했다. ~~그리고 [[폴아웃 76]]이 폭망하면서 밈이 되었다~~ 2018년 9월 [[iPhone XS]]를 발표하는 [[Apple|애플]]의 키노트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를 [[http://news.tf.co.kr/read/economy/1732921.htm|소개하였다]]. 게임 개발을 지휘하는 입장이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스토리에도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옛날 3편 제작 과정에서 토드 하워드 또한 스토리 작가들과 함께 스토리 창작에 대해 의논했으며, 비교적 최근 시점엔 [[엘더스크롤 온라인]] 또한 드물게나마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건물에 직접 방문하며 작가들과 스토리를 논의한다고 한다. 또한 온라인의 개발자들이 드웨머의 설정을 심층적으로 풀어내고 싶어하자, 드웨머의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한다며 [[https://www.thegamer.com/elder-scrolls-online-dwemer-rejected/|드웨머 설정과 스토리를 자세하게 다루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